“야외라도 밀접 접촉하면 감염”...박능후, 사회적 접촉 중단 강조

“야외라도 밀접 접촉하면 감염”...박능후, 사회적 접촉 중단 강조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10 09:08
수정 2020-09-10 09: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잠시 기지개
잠시 기지개 8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보건소 의료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020.9.8
광주 북구청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국민적인 노력으로 확진자는 감소 추세지만 아직 두 자릿수로 내려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희생과 고통을 알기에 안정세 도래가 더디게만 느껴진다”며 “전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일시에 사회적 접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야외로 나가시는 분들이 있다. 밀폐된 실내보다는 야외가 비교적 안전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야외공간이라도 밀접한 여건이 조성되면 감염될 위험이 있다. 지금처럼 감염경로를 찾지 못한 사례가 많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이 다가오면서 유통량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물류업체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자 대상으로 방역교육, 장비 소독, 환기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