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권

“올가을 들어 가장 춥다”…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권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1-04 06:17
업데이트 2020-11-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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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근길 바람 불고 어제보다 더 추워
대부분 내륙 지역서 아침 기온 영하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6도, 인천 2.5도, 수원 0.5도, 춘천 -3.9도, 강릉 3.3도, 청주 1.5도, 대전 0.2도, 전주 4.1도, 광주 6.0도, 제주 12.2도, 대구 4.0도, 부산 4.1도, 울산 4.7도, 창원 3.1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서울 -1.5도, 인천 -2도, 춘천 -3.9도, 대전 0.2도, 광주 6도, 제주 10.8도, 대구 1.4도, 부산 3도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2~10도)보다 3~5도 더 낮아져 내륙지역 대부분이 영하로 내려간 상태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영남 내륙은 -5도 아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번 추위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9~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 수확 시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해안지역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산지, 경상 동해안은 화재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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