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 미달…45석 중 38명 신청

정경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 미달…45석 중 38명 신청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1-04 16:04
업데이트 2020-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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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법정 출석
정경심 교수, 법정 출석 ‘사모펀드 및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 등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9.17/뉴스1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결심공판 방청권 추첨을 했으나 신청자가 부족해 배정된 좌석을 채우지 못했다.

정 교수의 결심재판은 5일 오전 10시부터 중법정에서 열린다. 법원은 추가로 1개 소법정을 중계법정으로 뒀다. 일반 방청객에게 배정된 좌석은 소법정 28석, 중계법정 17석, 총 45석이다.

그러나 이날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방청권 응모 및 추첨식에 참여한 사람은 38명에 그쳤다. 경쟁률은 1대 0.84로 정원에 미달됐다.

방청을 신청한 38명 중 28명은 본법정에, 나머지 10명은 중법정으로 좌석이 배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미달한 7석을 재판 당일 현장 배분 없이 취재진에 할당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으로 방청권을 배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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