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추워” 늦가을, 출근길 아침 기온 뚝… 강원·경상 건조특보

“어휴 추워” 늦가을, 출근길 아침 기온 뚝… 강원·경상 건조특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09 07:00
수정 2020-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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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서 시민들이 서둘러 길을 건너고 있다. 2020.11.4  연합뉴스
기온이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서 시민들이 서둘러 길을 건너고 있다. 2020.11.4
연합뉴스
늦가을로 접어든 가운데 월요일인 9일 전국은 맑지만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출근길이 춥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3.6도, 수원 2.3도, 춘천 -2.9도, 강릉 4.4도, 청주 2.5도, 대전 1.6도, 전주 4.0도, 광주 5.2도, 제주 11.2도, 대구 4.7도, 부산 6.1도, 울산 4.6도, 창원 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9일 오후부터 10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 제주에는 구름이 많겠다. 또 9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경기 남부 서해안,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 일부 경북 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아침까지,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0.5∼3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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