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지자체 코로나 확진 현황 오후 9시 30분 기준
서울만 최소 513명…역대 최다 기록 예상서울 280명에 동부구치소 233명 확진
동부구치소 확진 한 달 만에 748명 폭증
전국 교회, 요양병원서 집단감염 계속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아침 일찍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접수 및 역학조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끝나지 않는 코로나 악몽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세자릿수이자 엿새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819명(치명률 1.42%)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5명을 기록했다. 현재 1만7593명이 격리 중이다. 2020.12.28/뉴스1

뉴스1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28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수건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동부구치소 내 500여 명의 확진 수용자들이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일명 청송교도소)로 긴급 이감됐다. 2020.12.28
뉴스1
뉴스1
경기 209명 등 수도권 752명
대구 25명 등 비수도권 179명강원 21명, 경북·충북 각 20명 등 속출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31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법무부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233명도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만 513명(서울시 자체 집계 280명 + 동부구치소 233명)이 나왔다.
서울 외에는 경기 209명, 인천 30명, 대구 25명, 강원 21명, 경북·충북 각 20명, 대전 19명, 경남 16명, 충남·부산 각 15명, 광주 13명, 전북 8명, 울산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제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수도권이 752명(80.8%), 비수도권이 179명(19.2%)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최소 1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해 11일 교회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0.12.11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970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0.12.28/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 808명 이틀째 세 자릿수 ‘불안한 마음’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970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0.12.28/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970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20.12.28/뉴스1
평택 교회 12명, 원주 교회 15명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다 성탄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12.22∼28일)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013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일평균 98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평택시 교회와 관련해 12명이 감염됐고 강원 원주시 교회 사례에서도 1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20명),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108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분주한 의료진
28일 오전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추가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모든 시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0.12.28/뉴스1

여주교도소, 교도관?재소자 신속 PCR검사
서울동부구치소의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 신속PCR 검사소인 나이팅게일 센터가 마련돼 교도관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여주시 제공 2020.12.28
역대 최다 기록할 듯서울시, 법무부 동부구치소 확진자들
‘서울 기타’ 확진자로 분류 반영 예정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최소 51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0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나와 합산했을 때의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시간대에 280명의 집계가 완료됐으며 여기에는 오후 6시쯤 법무부가 집계해 발표한 동부구치소 관련 신규 환자 233명이 아직 반영돼 있지 않다고 이날 저녁 밝혔다.
동부구치소 신규 환자들은 이날 전체 서울시 집계가 정리되면 서울 25개 자치구가 아니라 ‘서울 기타’ 확진자로 분류돼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12.28 연합뉴스

뉴스1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528명까지 증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수건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동부구치소 내 500여 명의 확진 수용자들이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일명 청송교도소)로 긴급 이감됐다. 2020.12.28
뉴스1
뉴스1
앞서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수용자 488명, 직원 21명, 출소자 6명 등 총 515명이다.
여기에 이날 2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748명으로 늘었다.
서울동부구치소 최초 확진은 지난달 27일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직원 1명의 확진이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만에 748명으로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셈이다.
밀폐·밀집·밀접 구조의 구치소의 폐쇄적인 구조와 운영도 집단감염 확산에 일조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3차례에 걸쳐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기 방역대응과 관리에 구멍이 많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에 따라 28일 전체로 보면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에 근접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27일까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24일의 552명이었고, 역대 2·3위는 19일의 473명과 25일의 466명이었다.
28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체 집계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29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1
28일 오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태운 버스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신을 청송군 주민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확진자 수용에 반대하며 도로를 가로막고 누워 있다. 2020.12.28
뉴스1
뉴스1

청송 뉴스1
동부구치소 확진 수용자 대거 이송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태운 버스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향하고 있다. 보호복을 착용한 운전자의 모습이 차창 너머로 보인다. 법무부와 방역 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경증환자 500여명을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청송 뉴스1
청송 뉴스1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