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내가 형 살해했다”…112 전화걸어 자수한 40대男

“내가 형 살해했다”…112 전화걸어 자수한 40대男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1-06 15:11
업데이트 2021-01-06 1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6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5)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 앞 길거리에서 친형인 B(5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직접 112에 “내가 형을 흉기로 살해했다”고 자수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경찰과 함께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친형 살해 경위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