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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법 치밀하더라니…금은방 털이 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수법 치밀하더라니…금은방 털이 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1-07 09:54
업데이트 2021-0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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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2500만원 상당 귀금속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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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직 경찰관이 금은방을 털고 잠적했다가 추적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임모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2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임 경위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미리 준비한 도구로 잠겨있던 금은방 문을 부수고 가게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범행에 쓰이는 차량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수사에 난항을 겪은 경찰은 범행 20일만인 전날 광주 모처에서 임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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