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찰, ‘기성용父’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횡령 혐의’ 기소 송치

경찰, ‘기성용父’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횡령 혐의’ 기소 송치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1-12 10:17
업데이트 2021-01-12 10: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단 예산 3억원 빼돌려 사적 사용

이미지 확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서울신문DB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의 횡령 혐의를 조사한 경찰이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기 전 단장은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기성용의 아버지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의뢰된 기 전 단장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기 전 단장은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FC 단장을 역임하면서 구단 예산 3억원 가량을 빼돌려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함께 수사 의뢰된 광주FC 직원 2명 역시 횡령과 배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광주FC에 대한 특정 감사 과정에서 기 전 단장 등의 횡령 혐의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기 전 단장은 대한축구협회 이사, 광주시축구협회장, 광주FC 단장을 지내고 현재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