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어린이집 관련 12명 추가
부천 영생교-학원 관련 11명
고양 무도장 14명 더 늘어
도내 하루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설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 7일 83명 이후 닷새 만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 수지구 어린이집 관련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 10일 이 어린이집 원장이 처음 확진된 후 보육교사와 원생 등 4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보육교사 3명,원아 2명,가족 7명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도내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9명이 됐다.
신규 환자 11명은 교인 6명,보습학원 원생 2명,접촉자 3명이다.
고양시 일산서구 춤 무도장·식당 관련해서는 14명이 더 감염돼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3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도내 누적 24명) 확진자는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35명 35.4% 이었고,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3명 13.1%로 집계되는 등 일상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9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4.7%,생활치료센터 7곳 가동률은 51.9%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 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