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사망… 인과성 여부 조사 중

화이자 백신 접종한 70대 사망… 인과성 여부 조사 중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4-02 16:43
업데이트 2021-04-02 16: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화이자 백신을 맞은 7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2일 방역당국과 서울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구에 거주하는 남성 A(76)씨가 이날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노원구 백신접종센터인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는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아 귀가했다. 가족들이 이날 오전 5시쯤 A씨가 숨진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신부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화이자 백신 간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