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함대 정박 또 다른 함정서 1명 확진

평택 2함대 정박 또 다른 함정서 1명 확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4-26 21:45
업데이트 2021-04-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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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08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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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해상 함대 전력이 기동하고 있다. 2021.3.2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해상 함대 전력이 기동하고 있다. 2021.3.26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경기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 정박한 또 다른 함정에서 승조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확진됐다.

이번에 양성 확진된 송조원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준봉함이 아닌 다른 함정 소속이다.

방역당국은 26일 평택 2함대에 정박 중인 제주 모 부대 소속 함정에서 승조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준봉함 소속 장병 B씨와 진해항에서 잠시 만나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20일 진해항에서 출발해 22일 평택2함대에 입항한 고준봉함에서는 승조원 84명 중 33명(39%)이 확진된 바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51명은 1인 격리 시설에 격리 조처돼 있다.

B씨도 평택 2함대에 입항한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군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함정의 승조원 187명,이들과 접촉한 장병 21명 등 20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7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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