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서 공사한다고…톨게이트 직원 트럭으로 친 60대 구속

집 근처서 공사한다고…톨게이트 직원 트럭으로 친 60대 구속

곽혜진 기자
입력 2022-01-04 10:41
업데이트 2022-01-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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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톨게이트에서 소동을 부리다가 직원을 차로 치고 달아난 60대가 구속됐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쯤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 톨게이트에서 1t 트럭으로 50대 톨게이트 직원을 치고 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톨게이트 인근 도로에서 진행하는 공사 때문에 비가 오면 자신의 집에 토사가 흘러들어온다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직원은 갈비뼈 등이 골절돼 현재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다음날인 지난 1일 진주의 한 모텔에 묵고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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