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 흉기 위협 성폭행한 아버지 검찰 송치

친딸 흉기 위협 성폭행한 아버지 검찰 송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2-20 21:36
수정 2022-0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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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가서 경찰 신고 도움 요청
성범죄 전력 신상정보 등록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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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50대 아버지가 20대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친족 강간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버지 A씨는 지난 12일 경기도 모 지역 자택에서 딸 B양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청소년 보호시설 등을 전전하며 살아온 B양은 휴일을 맞아 모처럼 A씨 집을 방문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A씨는 “술을 사 오라”며 B양을 편의점에 보냈고, B양은 편의점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신상정보 등록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B양은 현재 다른 지역의 보호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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