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원희룡 장관과 현안 논의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원희룡 장관과 현안 논의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6-09 15:50
업데이트 2022-06-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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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 장관 업무실에서 목동아파트 재건축 등 논의
원 장관 “안전진단 기준, 부동산대책 로드맵 확정 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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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세종시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양천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기재 당선인측 제공
8일 이기재(오른쪽)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세종시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양천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기재 당선인측 제공
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목동아파트 재건축 등 양천구 현안을 논의했다.

이 당선인 측은 지난 8일 세종시를 찾아 원 장관을 만나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문제와 공항소음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당선인은 원 장관이 양천갑 국회의원이었던 2007년 원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다.

이 당선인은 이날 원 장관에게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조속히 완화해야 한다”면서 “노후화된 아파트로 주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건의했다. 이 당선인은 또 공항소음 피해와 관련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고 양천구가 최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현실에 맞는 피해 범위 확대와 피해 보상 내용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 장관은 “양천구민이 겪는 피해와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안전진단 기준은 부동산 대책 로드맵이 확정 되는 대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소음 피해에 대해서도 담당부서에 지시해 합리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이 당선인 측은 전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재산세 감면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청력정밀검사’ 지원 ▲여름철 전기료 지원액 대폭 인상 ▲양천구 공항소음상설피해지원재단 설치 등을 공약으로 밝힌 바 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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