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연말까지 760억 규모 추가 발행
![울산시청.](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24/SSI_2022082413331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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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760억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시는 2회 추경에 울산페이 발행지원비 76억원을 확보해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7월 울산페이 발생 규모는 3005억원으로 올해 계획된 3750억원의 80%를 이미 소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760억원 규모의 울산페이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총 발행액은 4510억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울산페이가 추가로 발행되면 연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울산페이 이용 시민은 42만여명이다. 또 울산페이를 받는 QR코드 가맹점은 3만 2000여개소에 이른다. 울산페이는 1인 20만원 한도로 월 1회 충전을 하면 22만원을 받는 10% 할인혜택 때문에 인기다. 발행 규모와 비례해 이용자 수와 가맹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발행액 한도 소진을 앞두고 추경 확보로 울산페이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울산페이 발행 규모가 확대된 만큼 내달 추석과 오는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