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총파업…노사 협상 결렬

[속보]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총파업…노사 협상 결렬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1-29 22:06
업데이트 2022-11-29 22: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지하철노조, 준법투쟁 돌입-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24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2022.11.24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노조, 준법투쟁 돌입-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사측 인력감축 계획에 반발하며 24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1호선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 2022.11.24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30일 파업에 돌입한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29일 오후 10시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10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견을 좁히는 듯 했지만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를 운영한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