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에서 세계자원봉사대회...자원봉사 세계최대 행사

내년 부산에서 세계자원봉사대회...자원봉사 세계최대 행사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3-03-10 11:39
업데이트 2023-03-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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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 부산에서 3일간 개최
2002년 서울대회 이후 우리나라에서 2번째 개최
세계 80여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1400여명 참석

자원봉사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세계자원봉사대회’가 내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부산이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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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청
세계자원봉사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02년 서울 개최 이후 22년 만이다.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는 내년 11월 중 3일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는 80여개국에서 1400여명의 자원봉사 리더와 관계자들이 내년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자원봉사기관, 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자원봉사포럼, 분과회의, 참가국 박람회,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중립 등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방안도 의제화해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원봉사 최대 국제대회 유치로 부산의 글로벌 도시 위상이 높아지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민과 세계 80여개국 자원봉사 관계자 모두가 이웃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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