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 아리랑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8일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정선군 제공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 아라리 공연단이 참가한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이 지난 3월 6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아츠 씨어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아리 아라리는 페스티벌 기간 총 7회에 걸쳐 공연됐다. 아리 아라리 공연에는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의 마더’로 불리는 마죠리 피츠 제럴드(91)를 비롯해 교포, 아티스트, 관광객 등 28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길거리 퍼포먼스도 펼쳐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다음 달 2일부터 11월 말까지 아리랑센터에서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마다 공연을 갖는다. 또 5월 20~31일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극장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 세계화의 힘찬 첫걸음이 시작됐다”며 “아리 아라리 공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이 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 아리랑 뮤지컬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은 3월 6~18일 호주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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