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대형폐기물 배출 앱 ‘빼기’ 시작…절차 간편해진다

금천구, 대형폐기물 배출 앱 ‘빼기’ 시작…절차 간편해진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3-27 10:39
업데이트 2023-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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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촬영 뒤 수수료 결제하고 집 앞 배출
기존 배출 방식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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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앱 ‘빼기’ 홍보물. 금천구 제공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앱 ‘빼기’ 홍보물.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27일부터 모바일로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는 ‘빼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출하려는 대형폐기물을 촬영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고 집 앞에 배출하면 구에서 수거한다.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하는 ‘중고매입’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힘든 노인과 여성을 위해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주는 ‘내려드림’ 유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기존에 운영하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인 인터넷 신청, 실물 신고필증 구매 후 동주민센터나 구청 청소행정과에 전화로 신고하는 절차는 그대로 유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빼기’ 앱 서비스 도입으로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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