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에서 상자텃밭 분양받아 수확의 기쁨 누리세요

금천에서 상자텃밭 분양받아 수확의 기쁨 누리세요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3-31 10:35
업데이트 2023-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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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12일 상자텃밭 선착순 접수
상자텃밭 재배관리 위한 영농교육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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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상자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상자텃밭에서 채소를 가꾸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베란다, 옥상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2015년부터 8년 간 7449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했다. 올해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865세트와 단체 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1포 △상추 씨앗 1봉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개인은 2세트(1세대당 2세트, 중복신청 불가),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분양자는 후 순위로 배정한다.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11층)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대상자는 다음달 14일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개인부담금은 상자텃밭 1세트당 구매 금액의 20%인 8000원이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로 직접 배달된다.

상자텃밭 재배관리를 위한 영농교육도 준비했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와 연계해 4월 20일과 4월 27일, 6월 중 총 3회 실시할 계획이다. 영농교육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자텃밭을 분양받아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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