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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女배우 음주운전 사고…도로 한복판서 졸다 잡혀

30대 女배우 음주운전 사고…도로 한복판서 졸다 잡혀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06-13 10:29
업데이트 2023-06-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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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두 차례 사고…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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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서울신문 DB
저녁 일일극 주·조연으로 활약하던 30대 여성 배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서울강동경찰서는 여성 배우 A(38)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2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올림픽대로를 타고 하남 방향으로 달리다가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한 운전자가 A씨의 차량을 보고 “음주 의심 차량으로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 경찰이 A씨의 차량을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 30분 뒤인 11시쯤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기어를 주행(D) 상태에 놓고 신호 대기를 하던 중 잠든 채로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동승자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08년 방송사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등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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