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탑 옆에 12억원 들여 건립.
호국 보훈 정신 계승 상징장소로 운영
경남 함안군은 대산면 구혜리 경찰승전기념탑 옆에 ‘함안 경찰승전기념관’을 건립하는 공사가 모두 끝나 23일 준공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경남 함안군 대산면 구혜리에 건립된 경찰승전기념관. 함안군 제공
앞서 2011년에 ‘6·25전쟁참전 경찰승전기념탑’을 건립했다.
함안군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경찰관 등이 희생된 역사적인 장소에 건립된 경찰승전기념탑과 기념관을 미래세대가 호국 보훈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상징적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함안에 있는 다른 현충시설과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안 강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