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전남·충남·전북·경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06-26 10:21
수정 2023-06-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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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산림청이 남부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 2일 경기 화성 일죽면 화봉리 6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인가를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임야 2.6㏊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신문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산림청이 남부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8월 2일 경기 화성 일죽면 화봉리 61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인가를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임야 2.6㏊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신문
산림청은 26∼27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과 충남·전북·경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된다.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권에 30∼80㎜의 비가 내렸고, 26∼27일 30∼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산림청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점검 등을 강화하고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 상향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를 기울여 달라”며 “사고 발생시 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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