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소년들, 국제교류수업·현장 체험학습 통해 세계로 나간다

전북 청소년들, 국제교류수업·현장 체험학습 통해 세계로 나간다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6-30 10:34
수정 2023-06-30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국제교류수업 학교에 선정된 여산고 학생들이 해외 매칭 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
국제교류수업 학교에 선정된 여산고 학생들이 해외 매칭 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
전북 학생들의 국제교류수업과 연계한 해외 현장 체험학습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630여 명의 온라인 공동수업 및 국제교류수업 연계 학생들이 해외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및 세계시민으로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서 국제교류수업 학교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했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는 해외학교와 매칭해 온라인 공동수업을 실시하고, 수업을 연계한 주제 탐구 및 학생 대면 교류 활동을 위해 교류국을 방문하는 사제동행형 해외 현장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전주 근영중과 여산고는 지난달부터 해외 학교와 온라인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 체험학습은 지난 25일 영선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8개교가 학교별 프로그램 및 일정에 따라 1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선고는 일본 토우아대학교와 MOU를 통해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지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현지 학생들과 모둠별 주제 토론 및 양국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한들고는 중국에서 해외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의 경영을 주제로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제동행 해외 현장 체험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열린 교실에서 언어·문화·지속 가능한 목표를 주제로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