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게 달린다”…8일 동해 망상해변서 ‘국제 트레일 러닝’

“거칠게 달린다”…8일 동해 망상해변서 ‘국제 트레일 러닝’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7-07 15:56
업데이트 2023-07-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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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 트레일 러닝 행사 포스터. 동해시 제공
8일 강원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 트레일 러닝 행사 포스터.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2023 국제 트레일 러닝 행사를 8일 망상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산길 등을 뜻하는 트레일(Trail)과 달린다(running)의 합성어로, 거칠고 울퉁불퉁한 노면을 하루 또는 며칠간 달리는 강도 높은 스포츠다.

행사는 스카이레이스와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로 나눠 열린다.

스카이레이스는 800명이 출전한 가운데 21㎞, 12㎞ 등 2개 코스로 진행된다.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은 산불 피해지를 트레킹하며 나무에 거름을 주고 꽃씨를 뿌리는 이벤트다.

스카이레이스는 굿러너가 주최·주관, 살로몬이 후원하고, 에코라인 오션 하이트레일은 태백화점이 주최한다.

이월출 동해시 문화관광과장은 “전국에서 제일 긴 망상해변을 알리며 대형 산불에 대한 경각심도 다시 일깨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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