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임금 인상 외치는 임금님’

[포토] ‘임금 인상 외치는 임금님’

입력 2023-07-08 17:53
업데이트 2023-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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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8일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앞 도로에서 임금인상 쟁취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을지로입구역 인근 남대문로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2024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000원 정액인상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정액 급식비 8만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000원 인상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 수준 개정 등을 요구했다.

특히 재직기간 5년 이하 20~30대 공무원의 65.3%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한 2022년 공직생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낮은 임금’이 공무원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서도 “정부는 지난 3년간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명목으로 물가상승률에 턱없이 부족한 1% 남짓 ‘정률제’ 임금인상을 고수해 왔다”며 공무원 임금 인상을 호소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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