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 페스타’ 개막…도깨비 체험·공연 가득

동해 ‘도째비 페스타’ 개막…도깨비 체험·공연 가득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7-21 09:25
업데이트 2023-07-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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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묵호항 여객터미널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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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 포스터.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 포스터.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 ‘2023 묵호 도째비 페스타’가 21일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에서 개막했다. 도째비는 ‘도깨비’를 뜻하는 방언이다.

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도째비 페스타는 23일까지 사흘간 도깨비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1일 오후 6시 50분 지역예술인 공연과 조명섭, 박민혜, 리사, 독특크루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밤도째비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묵호태 두들기기 퍼포먼스인 ‘맛있어져라 묵호태’, 도째비 분장 콘테스트인 ‘오늘은 내가 도째비’ 등이 벌어진다.

도째비 타투 체험, 도째비 옷장, 도째비 사진관, 도째비 난장(플리마켓) 등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먹태와 맥주, 막걸리를 맛보는 ‘막먹어보자, 먹맥페스타’와 도째비빵, 동해대게빵 등을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도째비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도째비 페스타가 묵호권역 관광·문화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해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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