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선착장 차도선에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 숨져

고흥 선착장 차도선에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 숨져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3-07-21 21:11
수정 2023-07-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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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으로 이동 중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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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t급 차도선에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난 차도선. 여수해경 제공
83t급 차도선에서 하차하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가 난 차도선. 여수해경 제공
고흥군 도서 지역을 운항하는 차도선에서 하차하던 트럭에 선원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차도선 A호(83t급)가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에 입항한 후 적재된 트럭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가 입항 후 4.5t 트럭이 선착장으로 하차하는 과정에서 선내를 걸어가던 기관장 B(80)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가 차량 바퀴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현장에서 안타깝게 숨졌다.

트럭 운전자 C(60대)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감지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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