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국립공원 “장애인 불편 없이 생태체험”

14개 국립공원 “장애인 불편 없이 생태체험”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08-18 02:38
수정 2023-08-1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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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바다·산악 등 체험 운영
특수휠체어 이용, 무장애 야영 가능

장애인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리산과 소백산,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전국 14개 국립공원에서 장애인 대상 ‘오감맞춤 생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산·변산반도국립공원 등 8개 공원에서는 오는 11월 2일까지 특수휠체어를 이용한 지체장애인들의 바다와 산악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달 23일부터 11월 19일까지는 가야산·계룡산·내장산 등 5개 공원에서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자연의 소리 듣기와 꽃향기 맡기, 손끝으로 만나는 풍경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특히 소백산 남천야영장과 한려해상 학동자동차야영장에서는 무장애 야영 체험이 가능하며, 오대산 전나무숲·지리산 상생의 길 등 무장애 탐방로에서도 생태체험 과정을 연계 진행한다. 공원별 프로그램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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