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작가 고향에서 이 작가 문학정신 조명...국제문학제

이병주 작가 고향에서 이 작가 문학정신 조명...국제문학제

강원식 기자
입력 2023-10-05 13:55
업데이트 2023-10-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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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2023 문학제’.
국제문학 학술 심포지엄, 이병주 국제문학상 시상 등.

경남 하동군은 나림 이병주(1921~1992) 작가의 문학정신을 조명하는 ‘2023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가 오는 7일 이 작가의 고향인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있는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 소설의 애정관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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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작가. 하동군 제공
이병주 작가. 하동군 제공
7일 오후 2시 개회식과 함께 국제문학 학술 심포지엄, 이병주 국제문학상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올해 국제문학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종회 문학평론가가 ‘사랑을 말하는 세 가지 소설적 방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남송우 고신대 교수, 정영훈 경상대 교수, 하태영 동아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이병주 문학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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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 문학관.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 문학관. 하동군 제공
심포지엄이 끝나고 오후 5시부터는 국제문학상을 비롯한 시상식을 한다. 올해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에는 이성열 작가, 이병주 문학연구상에는 임정연 안양대 교수, 이병주 경남문인상에는 하아무 작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주 국제문학상 대상 상금은 2000만원, 이병주 문학연구상과 이병주 경남문인상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제9회 하동·이병주·지리산 디카시 공모전 시상과 제4회 이병주 스마트소설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하동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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