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지하철 11월 9일 총파업 예고…노조 “인력감축 철회”

[속보] 서울지하철 11월 9일 총파업 예고…노조 “인력감축 철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10-18 10:34
업데이트 2023-10-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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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 찬성, 지하철 파업하나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 찬성, 지하철 파업하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들의 파업 찬반 투표가 73.4%의 찬성률로 가결된 가운데 1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 2023.10.16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만 연합교섭단은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파업을 진행한다.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1호선)에서 79.8%(5∼8호선)까지 유지된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다.

한편 ‘MZ세대’가 주축으로 알려진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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