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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내년 8월까지 특별전시회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내년 8월까지 특별전시회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3-11-03 08:50
업데이트 2023-11-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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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경. 고령군 제공
지난 9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경. 고령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지역 7개 고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은 크게 3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지산동고분군의 현황과 세계유산적 가치’, 2부는 ‘지산동고분군의 출토 유물’, 3부는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소개’ 등이다.

전시 유물은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 금동관모 장식 등 유물 200여점을 선보인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되며 생활 공간을 둘러싼 배후 산지의 능선을 따라 700여기가 축조돼 있다. 내세 사상, 순장 문화 등을 통해 대가야 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귀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특별전시회는 내년 8월 4일까지 열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이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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