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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미국 NREL과 탄소중립 기술 협력… “세계적 창출 출발점”

UNIST, 미국 NREL과 탄소중립 기술 협력… “세계적 창출 출발점”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11-06 14:36
업데이트 2023-1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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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탄소, 태양전지 분야 연구인력 교류·공동 연구 추진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와도 학생·연구자 교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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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UNIST 총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마틴 켈러 NRE 소장과 탄소중립 분야 공동 연구사업 발굴 확대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이용훈 UNIST 총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마틴 켈러 NRE 소장과 탄소중립 분야 공동 연구사업 발굴 확대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와 손을 잡고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나선다.

6일 UNIST에 따르면 이용훈 총장 등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있는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를 방문해 탄소중립 분야 공동 연구사업 발굴 확대를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는 미국 에너지성 산하 차세대 에너지 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 연구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생 탄소 기술, 태양전지 등 연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UNIS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인력 교류와 공동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력 분야는 화석연료 유래 플라스틱 대체 기술, 폐플라스틱 저감 기술, 차세대 태양전지 대면적 모듈화 등이다. 관련 분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국제컨소시엄 설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용훈 총장은 “국제협력이 탄소중립과 같은 거대 기술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고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UNIST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와 학생·연구자 교환 프로그램 등의 운영 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는 올해 QS랭킹 세계 58위, THE 랭킹 세계 52위를 기록한 대학이다.

UNIST는 2027년 세계 100대 연구중심 대학의 도약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국제협력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DNA’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세계 100대 연구중심 대학과의 직접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교원 해외 단기 파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훈 총장은 “UNIST의 젊은 연구자들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세계적 연구 기관에서 연구하고 기술적 난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게 국제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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