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피해회복 가능성 희박”

검찰, 전청조에 징역 15년 구형…“피해회복 가능성 희박”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1-31 10:26
수정 2024-01-31 11: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벌 3세 남성 행세를 하며 3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청조(28)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 심리로 열린 전씨의 공판기일에서 “전씨는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특히 “피해금은 30억원에 달하고 비록 전씨가 범행을 자백했으나 이 사건은 호화생활을 하기 위한 범행으로 참작할 동기가 없다”며 “전씨 범행으로 인한 피해는 회복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괴로운 표정의 전청조
괴로운 표정의 전청조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가 10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동부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3.11.10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