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300곳 중 9위

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300곳 중 9위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4-07-06 19:35
수정 2024-07-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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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순위… 도쿄·상하이·파리·베를린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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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3’ 전시 부스를 찾아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3’ 전시 부스를 찾아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전세계 300여곳 도시 중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를 앞선 순위이며,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4조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308조(약 23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10일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2024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역대 최고 순위인 9위로 평가됐다. 유럽의 대표 창업도시 프랑스 파리(14위)와 독일 베를린(15위)보다 높은 순위다.

서울은 2022년 글로벌 창업도시 10위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엔 12위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5개 평가항목 중 자금조달(10점), 생태계활동성(9점),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9점), 지식축적(9점) 등 4개 항목에서 9점 이상을 받았으며, 시장진출 항목도 지난해 1점에서 7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10점 만점을 받은 자금조달 항목은 팬데믹 뒤 장기간 지속된 투자 혹한기에도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차원에서 자체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인공지능·창조산업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애널리틱스 ▲생명과학 ▲첨단 제조업·로봇산업의 강세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1위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차지했다.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공동 2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공동 4위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이 6위이며, 싱가폴, 베이징, 서울, 도쿄가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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