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버스. 전북소방본부 제공
도로를 달리던 42인승 버스에서 불이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 국도 21호선 공덕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편도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정차했는데, 이후 불이 났다”는 버스 기사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타이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