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이 현대화 사업을 마친 쌍용정수장. 연합뉴스
강원 영월군은 쌍용정수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해 한반도면 1113세대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가 실시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30년 이상 운영해 노후한 쌍용정수장에 대한 전면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군은 2020년 9월부터 국비 43억원, 군비 53억원 등 총 96억원을 들여 정수장을 신설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정수장은 1일 1000t 이상의 정수 능력을 갖췄다.
최명서 군수는 “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정수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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