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시신 수습…103명 유족 품으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시신 수습…103명 유족 품으로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5-01-04 17:51
수정 2025-01-04 17: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마무리 수색 작업을 하던 경찰특공대원들이 구명 조끼를 들고 현장을 나서고 있다. 2025.1.4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마무리 수색 작업을 하던 경찰특공대원들이 구명 조끼를 들고 현장을 나서고 있다. 2025.1.4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03명의 시신이 4일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대부분의 시신 수습이 완료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나머지 76명 시신은 현재 무안공항 임시안치소에 보관 중이며 이날 중 순차적으로 유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시신 수습 완료는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를 모두 모아 신체를 맞추는 재구성 절차가 끝났다는 의미다.

유족들은 향후 합동장례식을 거행한 뒤 위령탑 등 별도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일부 유족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장례를 시작했으며, 2일 첫 발인을 시작으로 장례 절차를 일부 마무리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