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고, 과정에 충실해야”…올림픽 양궁 3관왕이 졸업생에게 전한 말

“자신을 믿고, 과정에 충실해야”…올림픽 양궁 3관왕이 졸업생에게 전한 말

송현주 기자
송현주 기자
입력 2025-02-19 13:46
수정 2025-0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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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연단에 선 파리올림픽 ‘3관왕’ 김우진
졸업식 연단에 선 파리올림픽 ‘3관왕’ 김우진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스타 김우진(청주시청)이 19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자신을 믿고, 과정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김우진은 19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에서 열린 전기 학위수여식에 축사자로 나서 “개인전 마지막 화살을 보면서 ‘지금까지 훈련하고 몸에 익힌 것은 활을 쏘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는 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해 붙여진 별명인 ‘수면 쿵야’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우진은 “별명만큼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며 양궁선수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우진은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온몸을 휘감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활을 쏘다 손이 붓고 갈라지는 게 일상이 됐던 그 시절에 대해 그는 “나의 화살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되뇌며 이를 악물고 훈련했다”고 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는 “과정에 충실했으니 나 자신을 믿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김우진은 “결과를 컨트롤할 수는 없지만 목표를 향하는 과정은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여러분도 여러분의 퍼즐을 맞추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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