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 청명을 하루 앞둔 3일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벚나무 개화율이 90%에 달하면서 관광객 발걸음도 잇따른다.
이날 경화역 벚꽃길 일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동영상을 찍으며 봄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또 다른 벚꽃 명소인 진해 여좌천에도 국내외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여좌천에 있는 관광안내소 관계자는 “일본, 대만, 중국에서 개인과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진해 전체가 벚꽃이 만개해 보기가 좋다”며 “군항제가 먹거리도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화역과 여좌천 이외에도 진해 일대는 만개한 벚꽃이 군락지와 도로 양쪽으로 터널을 이루며, 풍성한 분홍빛 꽃잎을 뽐내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진해 전역 벚꽃 개화율은 90%이고, 오는 4일 10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남권 대형 산불로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봄꽃 축제인 ‘제63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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