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과 여경 불륜” 루머 퍼뜨린 경찰들 그만…

“서장과 여경 불륜” 루머 퍼뜨린 경찰들 그만…

강병철 기자
입력 2016-08-11 14:59
업데이트 2016-08-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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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동료 여경 관련 악성 루머를 메신저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루머는 ‘이 여경과 모 총경이 불륜 관계’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경은 최초 유포자를 밝혀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여경은 미혼으로 루머는 허위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 경찰관이 루머를 직접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전달만 한 사실을 확인하고 루머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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