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전차선에 낙뢰…1시간 만에 운행 정상화

부산행 KTX 전차선에 낙뢰…1시간 만에 운행 정상화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14 08:48
업데이트 2017-06-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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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7시 35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박내리 KTX 전차선에 낙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K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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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KTX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불꽃이 일면서 전기 공급이 중단돼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KTX 제151열차가 멈춰 섰다.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열차 내부는 비상등을 제외하고 조명이 꺼지고 에어컨디셔너도 작동을 멈췄다.

사고 당시 열차에는 승객 54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유지보수팀을 급파, 전기 공급을 정상화하고 1시간만인 8시 38분쯤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후속 부산행 열차들도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기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KTX가 급정차하는 것은 아니어서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보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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