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2일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

‘갑질 논란’ 이장한 종근당 회장, 2일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31 18:30
수정 2017-07-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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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 등을 한 사실이 알려져 ‘갑질 논란’이 일어난 종근당의 이장한(65) 회장이 오는 2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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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상습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사과문을 읽고 있다. 2017.7.1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상습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사과문을 읽고 있다. 2017.7.1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회장에게 “8월 2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막말을 퍼부으며 불법운전을 지시한 혐의(강요)를 받고 있다.

처방을 받아야 취득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나눠준 혐의(약사법 위반)도 받는다.

이 회장은 현재 이들 혐의와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앞서 경찰은 폭언 피해자인 전직 운전기사들과 종근당 직원 등 관련자들을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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