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목걸이 뺏으려 얼굴에 뜨거운 물 끼얹은 수배범 구속

금목걸이 뺏으려 얼굴에 뜨거운 물 끼얹은 수배범 구속

입력 2017-09-25 14:15
업데이트 2017-09-25 14: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금목걸이를 빼앗으려고 사람 얼굴에 뜨거운 물을 끼얹은 40대 수배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씨는 이달 21일 오전 0시 45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의 피시방에서 업주 김모(54)씨 얼굴에 뜨거운 물을 끼얹고 의자로 폭행한 뒤 시가 300만원 상당 금목걸이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절도와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이씨는 이번 범행 뒤 전남 순천으로 달아났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김씨로부터 빼앗은 금목걸이를 230만원을 받고 전당포에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