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맥라렌’ 강변북로 주행 중 화재…피해액만 ‘3억원’

슈퍼카 ‘맥라렌’ 강변북로 주행 중 화재…피해액만 ‘3억원’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4-23 19:14
수정 2020-04-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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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에 불 붙어 화재…사고 원인 조사 중
23일 오전 11시 22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중간지점을 지나던 고가 수입차 맥라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4.23 마포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1시 22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중간지점을 지나던 고가 수입차 맥라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4.23 마포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1시 22분쯤 서울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중간지점을 지나던 고가 수입차 맥라렌에서 불이 났다.

차량 뒤편 엔진룸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한 운전자가 직접 소방에 신고했고, 불은 약 13분만인 오전 11시 36분쯤 완전히 잡혔다. 차량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맥라렌은 영국의 슈퍼카 자동차 브랜드다. 이번에 사고가 난 모델은 ‘2019년형 맥라렌 600LT 스파이더’로 알려졌다. 지난해 출시 당시 가격은 3억 1500만원 이상이다.
23일 오전 11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중간지점을 지나던 고가 수입차 맥라렌에서 불이 나 검게 그을려 있다. 2020.4.23 마포소방서 제공
23일 오전 11시 22분께 서울 마포구 용강동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중간지점을 지나던 고가 수입차 맥라렌에서 불이 나 검게 그을려 있다. 2020.4.23 마포소방서 제공
이 불로 엔진룸과 차량 외관이 불에 타면서 소방당국은 약 3억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화재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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