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봉화 매몰 광산 수색 속도…시추에 이어 내시경 카메라로 수색 작업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2-11-03 08:34
업데이트 2022-11-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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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당국이 고립된 작업자를 구하기 위해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구조 당국이 고립된 작업자를 구하기 위해 시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 사고 9일째인 3일 고립된 작업자 2명의 생존 신호를 확인하기 위해 투입된 시추기 중 2대가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지름 76㎜ 천공기(3호공)가 목표 지점인 지하 170m 깊이에서 동공을 확인해 오전 7시 13분쯤부터 갱도 내부를 내시경 장비로 탐색을 하고 있다.

오전 7시쯤엔 지름 76㎜ 천공기(4호공)가 시추 작업에 성공해 갱도 내부 확인 작업을 준비 중이다.

구조 당국은 고립된 조장 박씨(62)와 보조 작업자 박씨(56)의 생존 여부를 파악한 뒤 식수와 의료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사고로 지하 190m 수직갱도에 고립됐다.



봉화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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