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무사 탈출

횡성서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무사 탈출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2-26 13:11
업데이트 2022-12-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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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경공격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경공격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경공격기는 기지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고,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공격기가 떨어진 지점은 농경지이고, 현재까지 민간인이나 민가 피해를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군 항공기 추락 사고는 지난달 20일 제19전투비행단(충북 충주 소재)에서 이륙한 KF-16 전투기가 경기 양평에 추락한 이후 한 달만이다.

그래픽 이해영 기자
그래픽 이해영 기자


횡성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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