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무시해서”… 파주 모텔서 연인 살해 50대 男

“날 무시해서”… 파주 모텔서 연인 살해 50대 男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11-06 10:50
수정 2024-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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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파주시 탄현면의 한 모텔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숙소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B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 “겁을 주기 위해 흉기를 준비했으며, 연인의 욕설과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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