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아니 넣은 샌드위치가 5000원” 줄 서서 먹더니…성심당 일 냈다

“너비아니 넣은 샌드위치가 5000원” 줄 서서 먹더니…성심당 일 냈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2-21 15:11
수정 2025-02-21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심당, 샌드위치 전문 매장 22일 개점

이미지 확대
성심당의 샌드위치 메뉴 중 하나인 ‘패스츄리 샌드위치’. 패스츄리 빵 사이에 너비아니와 양배추, 치즈를 넣었다.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성심당의 샌드위치 메뉴 중 하나인 ‘패스츄리 샌드위치’. 패스츄리 빵 사이에 너비아니와 양배추, 치즈를 넣었다.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인 성심당이 샌드위치 메뉴들의 인기에 힘입어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매장을 연다.

성심당은 오는 22일 대전 중구 대전중앙역 인근에 있는 성심당 본점 지하에 샌드위치 전문 매장인 ‘성심당 샌드위치’를 연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성심당은 “성심당의 최고 인기 코너를 꼽으라면 단연 샌드위치”라며 “많은 고객님들이 본점과 타 지점의 샌드위치들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본점 지하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점을 준비하는 모습과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직원들은 분주한 손길로 ‘패스츄리 샌드위치’,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 등 대표 샌드위치 메뉴들을 만들고 있었다.

이미지 확대
성심당이 오는 22일 대전 서구 본점 지하 1층에  여는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성심당이 오는 22일 대전 서구 본점 지하 1층에 여는 ‘성심당 샌드위치’ 매장.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대전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으로 자리잡은 성심당은 ‘튀김소보로’, ‘부추빵’, ‘딸기시루케이크’ 외에 샌드위치 메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패스츄리 빵 안에 너비아니와 치즈, 양배추가 들어간 패스츄리 샌드위치(5000원), 올리브 포카치아 빵으로 만든 이탈리안 샌드위치(6000원), 양상추와 햄, 사과가 어우러진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8000원), 바게트 빵 사이에 잠봉햄과 버터 등을 넣은 잠봉뵈르 샌드위치(8000원) 등이 꼽힌다. 신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샌드위치를 ‘착한 가격’에 내놓아 성심당을 찾는 고객들이 반드시 찾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성심당이 인기 메뉴들을 따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성심당은 지난 2013년 ‘순수 롤’ 등 인기 케이크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케익부띠끄’ 매장을 본점 옆에 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를 판매하는 ‘튀소정거장’ 1호점을 열었다.

이미지 확대
성심당의 샌드위치 메뉴 중 하나인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성심당의 샌드위치 메뉴 중 하나인 ‘애플브리치즈 샌드위치’.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이미지 확대
성심당 직원들이 샌드위치들을 만드는 모습.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성심당 직원들이 샌드위치들을 만드는 모습. 자료 : 성심당 본점 인스타그램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탄생 1주년을 맞이했다. 전세계 지자체 마스코트 중 가장 유명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도 올해로 14살을 맞이했다. 우리나라 지자체들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앞다투어 만들고 교체하고 있다. 이런 지자체의 마스코트 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예산낭비다.
지역 정체성 홍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