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소장 살인 예고’ 유튜버, 술 취해 난동 부려 체포됐다 풀려나

‘헌재소장 살인 예고’ 유튜버, 술 취해 난동 부려 체포됐다 풀려나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3-23 16:15
수정 2025-03-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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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3.23 연합뉴스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5.3.23 연합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불특정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유튜버가 이번엔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전날 영장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1일 용산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빨갱이 XX” 등의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다음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현시점에서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앞서 지난 13~14일 유튜브 채널에 문 권한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적었다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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